실패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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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실체에서 포자를 체취하고 연결을 해제했다. 나름 전통적인 형태의 번식을 구현한 것이다. 그렇게 만들어진 점균체는 주위의 미생물을 섭취하고 먹이를 찾아 돌아다니는 등 생명체로서 기능했으나 마법에 의존하지 않고서는 1시간 이상 세포벽을 유지할 수 없었다.

이것에게는 부성애라고 느껴질만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지능의 문제인가? 외관? 새끼 동물이라고 나은 지능을 가지고 있는가? 이 이상 나와 닮은 존재를 만들 수 있는가? 어쩌면 동물과 같은 형태의 감정을 찾는다는 것부터 잘못된 전제일 수도 있겠다. 동물이 자식 개체에게 사랑을 느끼는 것은 그것이 생존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나는 스스로 개체 수를 늘릴 수 있으므로 그럴 필요가 없다. 이런 '쓸모없는' 기능을 달고 있다간 그 코스트를 다른 기능에 투자한 동족과의 생존 경쟁에서 자연스럽게 도태된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말이다. 나는 어떤 상심한 부자의 니치한 요구로부터 탄생했다. 딸의 연기를 해줄 인형이 필요하다는 의도에 맞게 진화했다. 그것은 성공했고, 나는 그를 사랑한다. 그러니 한 번 더 사랑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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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먹기 나름이라지만...

  • 그저 비참해지지 않기 위해
  • 변명하는 것 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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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무

키보드1ㅇ가 잘 아눅리는 것 같은데 내길 새로 사야겓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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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여기 들어와서 컴퓨터를 뒤지고 있는 침입자에게 : 우리가 법을 따르지는 않지만 환자들의 프라이버시니까 함부로 읽어서는 안 된다. 그래도 읽고 싶다면 alt+f4를 누르도록